2022. 4. 22. 10:01ㆍRegion 여행 지역
기억나는 것만 적기로 한다. 모르는 것 빼고.
그리고 버스만 적는다.
버스가 재밌지.
그리고 힘들지.
그래도 한 번은 해보고 싶은 거잖아.
동남아시아 나라들의 누워가는 슬리핑버스가 얼마나 천국버스였는지
무릎이 아파가며 깨닫게 되는 24시간의 버스 여행 !!
터키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
이 지역은 유럽이고 싶어하는 현지인과
유럽이 아니라는 유럽인의 말을 참고하면
분명 유럽은 아니고,
극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가 있으니
동유럽과 서유럽도 있으니
없는 이름을 하나 찾아보았다.
' 서 아시아 '

터키의 버스 터미널.
버스 터미널을 오토가르 Otogar 라고 한다.
비슷한 스펠링은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들면 Otogari.
이스탄불
이스탄불에는 여러개의 Otogar 가 있는데
이 중 가장 크고 많은 버스편이 있는 터미널은
에센레르 Esenler 오토가르다.
위치가 터키의 전국을 커버하기에 매우 좋지 않은 보스포루스 해협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스탄불 지역에 들어온 버스가 에센레르 오토가르까지 도착하기까지
매우 오래 걸린다.
불가리아로 가기에는 가까운 위치다.
죄표 : 41.03991971709247, 28.894557020949104
구글맵 : https://goo.gl/maps/1A8TjvYF5EjSrxnr7
Esenler Otogarı · Bayrampaşa/이스탄불 주 터키
★★★★☆ · 유명 거리
www.google.com
대중교통 : Otogar İstasyonu (Metro Station) 오토가르 전철역.
커다란 짐가방을 가지고 전철을 이용할 때 입구와 출구에서 승강기 Lift 를 이용할 수 있다.
근무자에게 문의할 것.
- 터키의 시외버스, 고속버스에 대한 내용은 다시 다른 글에 다룰 예정임.
조지아로 가는 버스를 운영하는 버스컴퍼니는
Lüks Karadeniz , Metro , 그 외..
조지아의 바툼(바투미) Batum 을 지나 쿠타이시 Kutaisi 티플리스 Tiflis (트빌리시) 까지 간다.
가격은 회사마다 다르고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650 TRY 이지만 언제나 변동될 수 있다.
시간은 노선마다 다르고 21시간에서 26시간 정도 걸리기도 한다.
앙카라
앙카라의 오토가르는 이름이 앙카라 아스티 Ankaray Aşti 다.
역시 조지아행 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는 이스탄불과 같다.
죄표 : 39.918148500703396, 32.81118351499338
구글맵 : https://goo.gl/maps/xKGB57SCNgHESuTv6
AŞTİ · Beştepe, Mevlana Blv., 06560 Yenimahalle/Ankara, 터키
★★★★☆ · 버스 차고지
www.google.com
대중교통 : Emek Metro Subway station
가격은 2022년 상반기 기준 바투미 400 - 450. 쿠타이시 450 - 500.
티플리스 (트빌리시) 까지 500 - 600 TRY.
시간은 바투미까지 16 - 17 시간. 티플리스까지 19시간에서 24시간 정도.
당연하지만 중간에 국경을 지나므로
출국심사와 입국심사를 버스에서 내려서 하게 된다.
터키와 조지아의 국경은 건물 내부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기 물건을 모두 가지고 내려서 두 번의 이미그레이션을 거치고
다시 기다리는 버스를 타게 된다.
여기서 같은 목적지 끼리 짐과 사람을 정리할 때가 있어서,
같은 회사 다른 버스로 갈아타게 될 경우도 있다.
그루지아 ( 조지아 )
터키를 오가는 버스의 정류장이 있는 도시는
바투미 / 쿠타이시 / 티플리스 (트빌리시)
특히 티플리스에는 버스 터미널이 있다.
티플리스 (트빌리시) 버스 터미널 Tiflis Central Bus Station
좌표 : 41.67524796618978, 44.83483500555476
구글맵 : https://goo.gl/maps/rrz7VDcaf2pznMMd8
CENTRAL BUS STATION · 1 Dimitri Gulia St, Tbilisi, 조지아
★★★☆☆ · 버스 정류장
www.google.com
가격 : 티플리스 - 앙카라 2022 상반기 650 - 750 TRY
시각 : 아침 9시 출발. 버스 여러대가 다 같은 시각에 출발.
시간 : 티플리스 - 앙카라 22 - 23 시간.
가격 : 티플리스 - 이스탄불 2202 상반기 700 - 750 TRY
시간 : 29시간 정도.
티플리스에서 쿠타이시나 바툼까지 이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은 국경을 넘는 승객용 버스.
아르메니아
터키에서 가는 방법 - 없다.
아제르바이젠에서 가는 방법 - 없다.
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 갈 때는
트빌리시에 아블라바리 메트로 역 (Avlabari Metro Station) 에
아르메니아로 가는 차들이 있다.
좌표 : (41.6925547, 44.8147107)
구글맵 : Avlabari Metro Station
https://goo.gl/maps/icPnGhRXUmQGM8gC7
Avlabari Metro Station · 2 Ketevan Tsamebuli Ave, Tbilisi, Georgia
★★★★☆ · Metropolitan train company
maps.google.com
시각 : 하루 중 여러대 있음. 대략 오후 5시까지. 하지만 언제나 다름.
시간 : 국경까지 1시간 반 정도. 국경에서 30분 정도. 국경에서 예레반까지 3시간 정도.
국경 : 조지아 쪽 국경에서 면세점 이용 가능.
남은 조지아 동전으로 쵸코바 같은거 살 수 있음 (잔돈 안주는 경우 있음. 달라고 하면 됨)
국경을 넘어 아르메니아로 들어가면 식당과 마켓이 있고, 여기에서 정차한다. (와이파이 사용 가능)
환전소도 있는데 환율같은걸 표시해놓지 않았다. 아르메니아는 전체적으로 가격표시가 아닌 곳이 많았다. 당연히 외국인에겐 불리할 수 밖에 없지.
미니버스 가격 2022 상반기 50 GEL (조지아 라리)
VIP 버스 가격 100 GEL
승용차 가격 300 GEL (100 USD)
도착지점 : 아르메니아 예레반 Yerevan Central Bus Station
아르메니아에서 조지아 갈 때
아르메니아 예레반 Yerevan Central Bus Station
좌표 : 40.1724709854629, 44.490785835258535
구글맵 : https://goo.gl/maps/rN7xTYDTz33pRTaD8
Central Bus Station · Budapest St, Yerevan, 아르메니아
★★★☆☆ · 버스 정류장
www.google.com
가격 : 조지아쪽과 같다.
그러나 경험 :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돈을 더 받으려고 노력했다.
티켓 살 때 큰 가방이 있으니 돈을 더 내라고 했고,
운행중에 중간에 멈추는 마켓들에서 무언가를 사고 먹기를 바라거나 요구했고,
도착할 때 다 되서 호텔까지 데려다 준다고 택시비보다 많은 돈을 추가로 요구했다.
아블라바리 역에 내리겠다고 하자 이번엔 가방이 두개니 돈을 더 내라고 했다.
가방이던 호텔이던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었고,
티켓 사무실도 운전사도 그저 돈을 더 받기 위해 하는 아무말 시전이었다.
이미 티켓 살 때 가방 추가금액을 냈다고 하자, 드라이버가 드디어 화를 냈고,
아르메니아 단 몇칠 여행중 수차례나 겪고 본 그런 장면이었다.
운전사가 여기서 내리라고 했고, 그곳은 마침 트빌리시 초입 센트럴 터미널 근처였다.
원하던 장소였고, 5분거리 호텔까지는 택시로 갔다.
같은 외국인이고 같이 타고있는 승객이어도 백인들에게는 그러지 않았다.
협상의 여지도 느껴지지 않았고, 논리적 설명도 안통했다.
전부가 아니라 일부라고 한다면, 그 일부를 또 누군가가 만날테니까.
일단 적어둔다.
아제르바이젠
터키에서 아제르바이젠
터키의 같은 터미널에서 아제르바이젠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터키 이스탄불 - 아제르바이젠 Nahcivan
회사 : igdir tourism
가격 : 2022 상반기 580 TRY
시간 : 25시간 정도.
터키 앙카라 - 아제르바이젠 Nahcivan
회사 : igdir tourism
가격 2022 상반기 480 TRY
시간 : 16 - 22시간.
Nahcivan 에서 아제르바이젠 수도 바쿠로 가려면
국내선 비행기를 탄다.
터키와 아제르바이젠은 투르크족이 만든 나라이고
그 사이에 아르메니아가 있고,
아르메니아는 양쪽으로 사이가 좋지 않아서, 아르메니아에서는 터키나 아제르바이젠으로 직접 갈 수 없다.
코카서스 3국 이런말은 대체 누가 만드는건지
현지에선 정말 알 수 없는 그런 분위기의 관계.
아제르바이젠에서 터키로
같은 방법 반대로 하면 된다.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젠
티플리스 (트빌리시) 센트럴 버스 스테이션에서
아제르바이젠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이건 직접 확인한게 아님.
추가
언제부처인지 모르겠고,
터키쪽 버스가 조지아까지 운행하던 것이
바투미까지로 바뀐 듯 하다.
바투미에서만 터키 버스를 탈 수 있는 것 같다.
시각은 대략 낮 두시 언저리. 그리고 밤 열한시 근처.
물론 내릴 수도 있겠지.
가격은 움직이는것이니 모르겠고.
다른 모든 것도 언제나 달라지니 확인 필수고.
모든것은 정해져있지 않다. 인터넷상에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것들은
현지에서 물어보며 다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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